스마트폰을 활용 포함한 해외 출장/여행 가이드

이번에 영국에 출장겸 휴가겸 다녀왔습니다. Refresh 휴가반 업무반이었는데요. 저의  여행/출장  관련 노하우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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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준비

1.1 항공

제 경우 항공기 검색은 Skycanner 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http://www.skyscanner.com ( 웹/앱 ) 를 이용하여 검색하는 편입니다. 검색 조건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 편리하게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구매는 아무래도 국내 항공전문 사이트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아무래도 모국어로 처리하는게 유용하실 테니까요.

 

1.2 주요경로

여행 경로/테마는 국내 큰 여행사 및 전문 로컬 여행전문사에서 가이드하는 항목을 검색하여, 중복/특이한 점을 기록해 놓습니다. 이를 구글맵을 이용하여 검색한 후 저장합니다. 이렇게 해 두면 향후 동선을 구성하기가 쉽고,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경로를 검색할 때 저장해둔 목적지를 불러오게 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으로 경로등을 검색하면 거리, 시간, 유류비까지 검색되어 예산을 미리 계획할 수 있습니다.

 

1.3 렌터카

렌터카는 미리하면 할 수록 유리한데요. 위에 언급한 http://www.skyscanner.com 를 통해서 예약하거나 아니면 국내 Agent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미리 한국에서 국내Agent를 통해 예약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조건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죠. 이때 렌트카업체의 인지도가 중요한데, 차량 비상/사고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여행지/출장지에서의 편리성이 달라지게 때문입니다.

 

1.4 짐

저는 아무리 긴 기간이라도 해도 여행 가방을 기내용으로만 구성합니다. 몇가지 장단점이 있는데, 가장 좋은 점이 수화물을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바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과 Transit 등이 필요할 때  짐 분실/지연의 위험이 없이 즉시적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 속옷,양말은 대형마트에서 저렴한 걸로 여행일자 만큼 구매해서, 하루 입고 버려버립니다.  참 멀티전원아답타는 기본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 당신의 삶을 영원히 바꿀 40가지 최고의 여행팁짐 잘 싸는 방법

 

1.5 로밍 (최초1회)

SKT 든, KT 등 일일1만원 정도면 데이터 로밍/통신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통사 114에 상담원 통해서 이야기해두면 현지 시각에 맞춰 로밍 안내가 나가게 되므로 필요한 사람만 시차 착오 없이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전화는 자동 발신체계 전화 pickup 후 상담원 연결 체계라 오더라구요. 제 경우 데이터 로밍이 필요한 이유가 각종 여행 정보와 지도/교통 정보를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혹시라도 있을 긴급 전자메일을 사용하기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화는 어쩔 수 없이 국내 전화를 이용하실 경우가 있으실꺼에요. 그때는 상대방과 사전 정의된 Facebook Voice 통화,카카오톡, Viber, Skype, Facetime Audio 등의 무료 채널을 이용하시거나, 어쩔 수 없이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경우를 위해서 Skype 를 미리 설치하면 저렴하게 국내 전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공항에서

2.1 자동출입국 (최초1회)

많은 분들이 이것을 모르고 줄 길게 서시던데, 공항에 본인의 전자여권으로 “자동 출입국” 등록하시면 무인으로 출국/입국 수속을 여권스캔과 지문인식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최초 1회만 해주면 되고 여권 유효기간이 10년이니 가급적 해두시면 편리합니다. 최초신청은 출입국심사 등록센터가 아침 7:00분부터 운영하니, 일찍 가서 등록하시면 편하게 출국/입국 할 수 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신청하기” 이 글 참고하세요.

 

2.2 보험

아직까지 저도 당해본 경험은 없지만, 여행지에서 일어날 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 1만원 정도의 투자로 현지에서 일어나는 사고, 병원, 도난 등에 대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거든요. 해외같은 경우 병원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보험을 가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공항에 가면 보험 상품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 있으니 가서 바로 신청하면 됩니다.

 

2.3 환전

제 경우는 소액 환전이라 바로 공항 가서 해버립니다. 나라를 대면 알아서 화폐단위 별로 환전 해 주어서 편했습니다.

 

 

3. 해외 현지에서

3.1 Tourist Information

도착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Tourist Information 에서 현지 맵과 안내를 받는 것입니다.  몇가지를 물어보는데 1) 지도, 2) 도보코스추천, 3) 근교 주변 여행지, 4)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그 나라에서 몇일 있을거며 자연/역사유적 등 테마를 이야기하는데 기본적으로 준비한 사항과 더불어 추천을 바란다라는 요청을 하면 현지인 시각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3.2 TripAdvisor

TripAdvisor 가 없으면 여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근처에 사람들이 자주가는 장소, 맛집, 아울러 여행 루트가 있는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꼭 뭘 하고 싶다는 테마를 먼저 정하여 앞서 언급드린 Information 에서 요청을 하면 관련 정보를 상세히 안내해 주실것입니다.  그낭의 여행 지도,경로,지명을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어볼 때도 편리하죠.  문화적인 측면의 여행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좋은 예술품/건출물은 전문가의 설명을 받는 것이 아무래도 좋거든요. 제 경우 스페인, 영국에서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이드를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설명을 받으면서 유물을 보면 이해도가 다르니까요.  앞서 Google Map에 저장해둔 지역과 새롭게 받은 여행지 정보를 보고 동선을 꾸미며 현지의 문화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3.3 Hotels.com

저는 숙박 장소를 현지에 가서 정하는 편입니다. 사전에 정하면 알아볼 것이 너무 많아서, 현지 원하는 장소 주변의 숙소 중 Best Deal 로 하로 예약해 버립니다. Hotels.com 앱의 경우 iPhone은 Passport 정보를 같이 보내주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바우처를 보여주면 편리합니다.

첫날 짐을 맡기는 방법은 호텔에 가서 Check-In 전에 짐 보관을 요청합니다.  호텔의 컨시어지에게 요청하면 앞서 Information에서 받은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풍성한 내용 설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는 필히 호텔위치가 표기된 Address Card(명함크기)를 달라하면 어디서든지 편하게 호텔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3.4 교통

교통은 Local 교통의 경우 보통 1-3일권이 있습니다. 체류날자에 맞는 교통패스를 구매하는 편이고, 참고로 해당 지역에 강이 있으면 보트까지 포함된 패스나 보트 전용 패스도 구매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거든요.  지역에 따라 아무데서나 빌려서 아무데서나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전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럴 경우는 자전거를 충분히 활용합니다.  자건거 타실 때 자전거 전용 도로/방향이 중요합니다. 수신호도 지켜주시는게 예의죠.

또 Uber 를 필수적으로 등록/설치 해 놓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드니에서는 한번 길을 잃어버렸는데 그때 Uber의 도움으로 목적지까지 편하게 갔던 기억이 나네요.  장거리 이동의 경우 항공, 기차, 버스의 옵션이 있으므로 사전에 대응해가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Information에 물어보셔도 됩니다.)

렌트카의 경우 Google Map 네이게이션만으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이 3G 네트웍이 안될 수 도 있으니, 필히 렌트카 회사에 미리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시외로 렌트할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영국의 경우 시외를 벗어나면 3G가 아닌 GPRS로 잡혀서 데이터 통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영국에선 대중교통으로 다녔습니다.)

 

3.5 기록

사진기는 따로 가져가지 않고, 위치정보가 기억되는 스마트폰으로만 기록용 사진으로 남기는 편입니다. 노트라든가 여행 경로는 TripJournal 을 이용합니다. 여행별로 경로, 사진, 노트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3.6 안전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저의 경우 여지껏 50여개국 돌아다니며 다행히도 사고난 적이 없었는데,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서 영사관 , 지인 연락처를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호텔 연락처라도 적어놓으면 나중에 호텔에서라도 대응을 해주니까요. 전 나중에 알았는데 외교부 앱이 이러한 사전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 가실 분들은 미리 설치해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여권, 항공, 호텔등의 바우처 이런 것들은 사본을 필히 준비하시고, 웹메일등에 백업을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참고 :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준비, 체크리스트 10

 

3.7 비즈니스

업무시에는 잘 다려진 양복이나, 깔끔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어야 하는데, 여행가방에 두고 다니면 아무래도 구겨져 있죠. 이를 호텔방 샤워실에 뜨거운 물로 김서리를 만들어 놓고 양복/ 비즈니스 캐주얼을 옷걸이에 두고 다음날 아침에 들어가보면 다름질한 것과 같은 효과로 주름이 펴집니다.

 

 

 

Peter Kim에 대하여

Peter Kim(김태영) PMP, Certified SAFe 5 Scrum Master (SSM), Certified ScrumMaster® (CSM®), Project Research Inc., CEO / Founder, +82-10-9344-7505

한 개의 응답 to “스마트폰을 활용 포함한 해외 출장/여행 가이드”

  1.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중한 노하우, 잘 배우고 갑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너무나 좋은 글들이 많아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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