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BOK의 관점에서 PRINCE2 모델과의 상호간의 장점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1. AIPM (호주 PM협회)의 발표자료에는 PMBOK 2000기준 각 Chapter별로의 PRINCE2 모델의 비교 하고 있다. PMP나 PMBOK의 개념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시는 분은 분은 꼭 한번 읽어 보세요.
1) PMBOK의 장점
– PMBOK은 Procurement를 다룸
– PMBOK은 팀원과의 Negotiation을 다룸
– PMBOK은 HR (Human Resource)를 다룸
2) PRINCE2의 장점
– Starting up a Project (SU)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 PMBOK에 없음.
– PMBOK은 형상관리 및 형상관리의 Role & Change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음.
– PMBOK은 단지 Project Plan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반면, PRINCE2모델은 제품기반의 설계, 설명, Flow-Diagram에 기반함. PMBOK은 network plan, Gantt/Bar chart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못함.
2. Prince2 VS PMP에 대한 토론 자료를 보면 Keith Goh의 의견은 PMBOK은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될수 있는 반면, PRINCE는 회사/조직의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하고 있고, Geoge Jucan/PMP의 의견은 PMBOK은 가이드이고, PRINCE2는 방법론이라고 요약하고 있다.
3. PMI Westchester chapter에서 발표한 “How PRINCE2® Can Complement PMBOK and Your PMP” 자료를 보면 PRINCE2는 조직구성 ( 프로젝트 위원회, R&R정의, Ownership에 대한 가이드), Business 관점에서의 프로젝트 관리, 제품 관점에서의 Planning (납품되는 제품 기반의 제품 흐름, 설계) 및 프로젝트를 어떻게 시작하고, 무엇부터 해야할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장점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아울러 품질관점에서의 QC와 QA의 R&R (Role & Responsibility)에 대해서 명확히 하고 있으며, Work Package의 Detailing 및 ISO9000 품질관리의 개념과 CMM Level5에 준하는 관리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는 PMP/PMBOK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PRINCE2의 구조/방법론을 가지고 업무에 adaptation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PRINCE2의 조직, 제품기반, 제품설명, 품질관리 및 형상관리, Work Package의 개념 및 Techniques를 차용하여 쓰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HR/Procurement는 PMBOK 개념을 부가적으로 사용하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OGC에서 제공하는 ITIL, PRINCE2, MoR, MSP에 관한 것은 IT 관계사라면 한번 쯤을 거쳐야할 Framework같다. CMMi는 너무 무겁고 인증을 위한 License 정책적인 것 같고, 6-sigma는 운영 관리 개선이라는 측면이라면, PRINCE2는 실제 IT 개발회사에서의 구체적이고 방법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고, 실제 영국, 호주, 유럽에서는 대부분 PRINCE2 모델을 자체적으로 customization해서 각 회사의 Framework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통부나 KIPA에서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개발 및 운영 Framework이 나왔으면 한다.
관련글 : PM방법론 – PRINCE2/OGC
자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전에, PMP모임에서 PRINCE2강사(던힐쪽 사람으로 기억합니다.)분이 강의한것을 들었었는데요. PMP분들이 대립각을 날카롭게 세우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보기에, 강사분은 그냥 PMBOK과 PRINCE2를 비교했을 뿐이었는데
PMP분들은 기분을 많이 나빠하시더군요….
그냥 여담이었습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PMP는 너무 좀 철학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산업 전반에 철학정신을 두루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PRINCE2는 IT 프로젝트 추진 차원에서는 좀더 실용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PMBOK이나 PRINCE2나 어느 한 가지만 master하면, 다른 방법론/frmaework와 비교할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PMBOK과 6-sigma나 PRINCE2의 큰 차이점은 직접 회사의 조직체계와 연계시키고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실행의 문제인데 이는 입안자 혼자 할 수는 없는 문제이고 전적으로 stakeholder/sponsor의 역할이 큰데, 이의 구체적인 지침은 PMBOK에는 없으니까요.
흠, 흥미로운 글 잘보고 갑니다. prince2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군요.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분야가 IT는아니지만 두루두루 도움되는 내용들이라 항상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프린스2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느끼기에 프린스2가 좀 더 활용도가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영국식 방법론이라 용어도 어색하고 철학도 좀 낮설군요
우리나라 독자적인 방법론과 기법들이 아쉽습니다.
PMI PMBOK이 철학에 가깝다면, OGC Prince2는 실천방법에 가깝습니다. 제 생각에는 PMBOK보다는 PRINCE2 체계가 보다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욕심도 한국형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이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열심히 조선시대 역사 공부 하고 있으니.. 기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