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SEARCH

검색

사이트 전체 글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RSS FEED

RSS 구독

RSS 리더에서 Project Research의 새 글을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EMAIL SUBSCRIBE

이메일 구독

새 글을 이메일로 받아봅니다. RSS는 별도 RSS 아이콘을 눌러 동일한 크기의 패널에서 열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블로그 구독하기

이 블로그를 구독하고 이메일로 새글의 알림을 받으려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세요







실록(Sillok): 5세기 Audit-Grade 거버넌스를 LLM 운영에 빌려온 한국형 LLMOS 하네스

시리즈

실록(Sillok) — 5세기 Audit-Grade 거버넌스를 LLM 운영에 빌려온 한국형 LLMOS 하네스
AX 시리즈 Z-1 (수렴편) · 실록(Sillok) — 5세기 Audit-Grade 거버넌스를 LLM 운영에 빌려온 한국형 LLMOS 하네스

AX 시리즈 Z-1 (수렴편) · 2026-04-27 — AI PM 코치 / 컨설턴트가 15년 internal harness 를 외화한 결과물, 한국 전통 어휘로 명명한 LLM 운영체제 OSS 를 공개합니다.

이 글에 대하여. AI PM 코치 / 컨설턴트로 일해온 한 사람이, 지난 4 개월간 AX 시리즈 라는 이름으로 45 편의 글을 쓰며 가장 자주 받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쓴 백서 겸 에세이입니다. 답하고 싶은 질문은 하나뿐입니다 — “AX 리더 · PO · PM · PL 들이, 매일 마주하는 글로벌 표준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어떻게 하면 쉽게 Agentic Leader 로 전환할 수 있을까?” 답으로 OSS 하나를 공개합니다. 이름은 실록(Sillok), 주소는 github.com/sillok-os/sillok 입니다.


Part 1

새벽 6 시, 한 AX 리더의 책상에서

올해 봄, 어느 새벽 메신저가 울렸습니다. 메시지를 보낸 분은 한 글로벌 제조사의 AX 책임 임원이었습니다. 화면에 적힌 한 줄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PMBOK 8 로 governance 짜다 보니 SAFe 6.0 의 PI Planning 이 충돌하고, ITIL Continuity 까지 같이 가야 하는데, 우리 사내 데이터에 ISO 26262 도 걸려 있고,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한 줄을 읽고 한참을 멈춰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한 줄이 — 지난 15 년간 비즈니스·프로젝트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 제가 매일 머릿속으로 저글링하던 풍경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AX 리더, PO, PM, PL 모두가 매일 같은 풍경 안에 있습니다. 표준이 부족한 게 아닙니다. 너무 많아서, 매 순간 어느 표준을 어느 작업에 끼울지 결정하는 일이 작업 자체보다 더 큰 부담 이 되어버린 시대에 우리가 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그분께 답장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 그리고 같은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다른 분들께도.


Part 2

Agentic Leader 로의 전환은 도구의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한 가지를 분명히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AX 리더 · PO · PM · PL 이 Agentic Leader 로 전환되는 일은, 어떤 LLM 을 쓰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Claude · GPT · Gemini · Codex 중 무엇을 쓰든 — 잘 쓰는 사람은 이미 잘 쓰고, 못 쓰는 사람은 다른 모델로 바꿔도 못 씁니다. 모델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번역 비용 때문입니다.

번역 비용이란 이런 것들입니다:

  • 어느 표준을 (PMBOK 8 vs SAFe 6.0 vs ITIL v4) 어느 단계에 끼울지 결정하는 비용
  • 결정한 표준을 실제 산출물 (보드 덱 · 1-pager · 의사결정 메모) 로 옮기는 형식 비용
  • 산출물에 들어갈 근거 · 인용 · 사례 를 본인 vault 에서 끌어오는 검색 비용
  • 끌어온 답변이 다음 작업에서도 재사용되도록 기록·정리 하는 큐레이션 비용

지난 15 년 동안 저는 이 네 가지 비용을 머릿속의 internal harness 로 처리해 왔습니다. 매번 새 클라이언트를 만나면 처음부터 다시 짜는 비용이 들었지만, 시니어 컨설턴트의 일이 그렇게 굴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4 개월 동안 AX 시리즈 45 편을 쓰면서 깨달았습니다 — 이 internal harness 는 본인 머릿속에만 있을 때는 재현 불가능한 자산이라는 것 을. 그리고 같은 풍경 안에 있는 AX 리더 · PO · PM · PL 분들 모두가 각자의 internal harness 를 머릿속에서만 굴리고 있다는 것을.

Agentic Leader 로의 전환의 본질은 이 internal harness 를 외화(externalize) 하는 일 입니다. 머릿속에만 있던 결정 과정을 — 라우팅 룰 · pack 본문 · 코퍼스 atom 으로 — 코드와 문서로 바깥에 꺼내 두는 일.

저는 그 작업을 마치고, 그 결과물을 OSS 로 공개합니다. 다른 분들이 맨손으로 같은 길을 처음부터 걸을 필요가 없도록.


Part 3

시리즈 45 편이 던진 질문 — “그래서 뭐 어쩌라고?”

AX 시리즈 의 글들은 이런 질문들을 차례로 다뤘습니다.

MCP 와 A2A 프로토콜이 agent-protocol lock-in 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D-1). PMBOK 8 시대의 Agentic PM 은 무엇이 다른가 (D-2). Vibe Coding 의 OWASP Agentic Top 10 게이트는 어디에 두는가 (D-3). Multi-agent topology 의 코디네이션 비용은 누가 지는가 (D-4). AI-SDLC 의 governance 게이트는 어떻게 배치하는가 (D-5). 10 년치 lesson-learned 와 RAID 와 플레이북은 RAG 로 어떻게 재활성화하는가 (D-6).

40+ 편이 누적되자 댓글과 메일에서 가장 자주 들어온 한 줄이 있었습니다.

“방법론은 이제 알겠는데, 매일 쓰는 도구는 어디 있습니까?”

이것이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의 진짜 의미였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은 진단을 더 받고 싶은 게 아니었습니다. 어제 받은 메신저에 오늘 답할 수 있는 도구 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글로 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답은 코드와 OSS 였습니다.


Part 4

왜 다시 RAG 인가 — Karpathy 가 던진 두 번째 질문

여기서 한 가지 다리를 놓고 가야 합니다. 머릿속의 internal harness 를 시스템으로 외화 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구조가, 사실 LLM 기반의 RAG 였다는 점입니다. 방법론(외화)기술(RAG) 이 우연히 만난 게 아니라, 같은 문제 — 재현 불가능한 자산을 재현 가능하게 — 의 양면이었던 것입니다.

같은 시기, Andrej Karpathy 가 짧은 LLM Wiki gist 를 공개했습니다. 길지 않은 글이지만, 그 안에 LLM 시대의 RAG 에 대한 두 가지 단단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1. LLM 이 직접 유지하는 markdown wiki 를, 사용자와 raw 정보 사이에 둘 것. 이 wiki 는 영속적이고, 상호참조 가능하며, LLM 자신이 갱신한다.
  2. 시간이 지날수록 wiki 는 사용자의 사고 체계로 수렴 한다. 검색 정확도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그 검색이 본인의 결정 패턴과 점점 일치 한다는 약속.

저는 K-시리즈 (K-1 ~ K-6) 6 편에 걸쳐 이 약속을 검증했습니다. 특히 K-6 의 30 시간 ablation — 10 년 묵은 본인 Obsidian vault 와, 갓 만든 Karpathy-style llm-wiki 를 6 가지 쿼리 패턴에 걸쳐 96 점 만점 루브릭으로 비교한 — 의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Vault 가 거의 모든 영역에서 우세했지만, 한 영역에서 0/16 점을 받았습니다. 케이스 뱅크 모드(Q5) 였습니다. 10 년치 OneDrive 안의 케이스 데이터에 vault-search 가 닿지 못한 것입니다. 같은 쿼리에서 fresh llm-wiki 는 5 분 만에 답을 찾았습니다.

이 한 영역의 격차가 16 점을 만들고, 같은 격차가 45,640 노트 중 31,868 노트(70%) 가 retrieval 에 invisible 이라는 더 큰 그림을 보여줬습니다. vault 는 진실원이지만, vault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Karpathy 의 패턴 — raw 정보를 흡수하는 ingest 파이프라인 — 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이 결론이 실록 의 첫 번째 아키텍처 결정이 됐습니다.


Part 5

왜 실록인가 — 5 세기 audit-grade governance 의 정신

OSS 를 만들기로 한 순간 가장 어려웠던 결정은 이름 이었습니다.

서구 OSS 가 흔히 쓰는 길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그리스 신화 (Athena, Apollo, Hermes) — 권위 있지만 컨설팅 도메인과 거리가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생활 영어 (bolt, forge, pulse) — 친근하지만 governance grade 의 약속을 담기 어렵습니다.

저는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oW) 3 관왕 — 실록(1997) · 직지(2001) · 장경(2007) — 의 정신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5 세기 동안 audit-grade 로 운영된 조선왕조실록, 1377 년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 큐레이션된 atom 의 정수 팔만대장경 — 이 세 가지가 LLM 운영체제의 약속과 정확히 겹쳤습니다.

UNESCO MoW Triple Anchor
📜
실록 (1997)
朝鮮王朝實錄
500년 audit-grade
거버넌스 기록
📚
직지 (2001)
1377 세계 최고
금속활자
printed standard
🛕
장경 (2007)
팔만대장경
큐레이션 atom
corpus
상소 + 사관
governance gate + audit log
직지 (Jikji)
typed pack registry
장경 (Janggyeong)
RAG corpus
▼ Sillok OS — 14 modules ▼
나루 · 봉수 · 직지 · 상소 · 장경 · 연륜 · 사관
법전 · 과거 · 마당 · 두레 · 통사 · 편찬 · 역참

각 모듈의 이름이 그 모듈이 무엇을 하는지를 설명 합니다 — 작명이 그 자체로 메서돌로지의 단서가 되도록 한 의도된 결정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6 개 모듈만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듈 어원 시스템 책임
나루(Naru) 강 건너는 첫 길목 Router — 쿼리 라우팅 담당 (2-stage routing)
봉수(Bongsu) 烽燧 — 봉화 신호망 Retrieval — 맥락 검색 + 호출 (5 retrieval plans)
직지(Jikji) 1377 인쇄형 표준 Registry — 프롬프트 팩 레지스트리
상소(Sangso) 上疏 — 임금께 올린 청원 Governance — Proposal-only 4-gate 통제
연륜(Yeonryun) 年輪 — 나이테처럼 누적 Atomization — 재사용 가능 지식 자동 승격
과거(Gwageo) 科擧 — 회귀 시험 Evaluation — 품질 검증 + Eval Probes

나머지 8 개 모듈도 같은 형식으로 풀어두면, 왜 이 작명이 그 자체로 메서돌로지의 단서가 되는지 가 한 번에 잡힙니다.

모듈 어원 시스템 책임
장경(Janggyeong) 藏經 — 팔만대장경 RAG Corpus — 큐레이션된 atom 모음 (curated knowledge base)
사관(Sagwan) 史官 — 실록 기록자 Telemetry — 라우팅 / 사용 / 변경 로그 (observability)
법전(Beopjeon) 法典 — 데이터의 법전 Schemas — Pydantic 스키마 + frontmatter v5.4 검증
마당(Madang) 마당 — 사람이 모이는 공간 CLI — 명령어 진입점 (sillok ..., GA target)
두레(Dure) 두레 — 협업 공동체 Plugins — 플러그인 프레임워크 (WAF fetch · code search · browser automation)
통사(Tongsa) 通辭 — 통역사 MCP Bridge — IDE 통합 (Claude Code · Cursor · Codex CLI · Continue · ChatGPT Desktop)
편찬(Pyeonchan) 編纂 — 사료를 묶어 책으로 Ingest Pipeline — 코퍼스 큐레이션 (md → atoms · 향후 pdf/docx/xlsx/pptx/hwpx)
역참(Yeokcham) 驛站 — 역참 중계소 External Bridge — 외부 vault / 사내 corpus 연동 어댑터

서구 모범을 따라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 5 세기 audit-grade governance 의 정신을 LLM 운영에 빌려온다 는 약속이 가장 진실에 가까웠습니다.


Part 6

한 컨설턴트가 본 Agentic Leader 로의 전환 의 풍경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 “실록을 깔면 뭐가 달라지나요?”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제가 본 풍경을 시간순으로 그려보겠습니다. 본인의 vault 가 본인의 사고 체계와 겹쳐 가는 90 일의 풍경입니다.

시점 vault 의 풍경 봉수 retrieval 컨설턴트의 체감
Day 0 — 설치 직후 기존 노트 그대로 (수백~수만 atom) frontmatter 만 인덱싱 혼돈은 그대로 — 단, 라우팅이 시작됨
Week 1 신규 atom 누적 — 연륜 자동 승격 scope 학습 시작 사고 패턴이 외화되기 시작
Month 1 클라이언트별 scope 분기 (acme · lg · 현대…) scope-route 정확도 ↑↑ 매일 결정하던 게 코드로 옮겨짐
Quarter 1 vault = 본인 사고체계 (case bank · 결정 trail · 표준 인용) retrieval p50 ≤ 10s Agentic Leader 로의 전환이 일어남

여기서 “점점 똑똑해진다” 의 의미가 코드로 구체화됩니다. 세 가지 메커니즘이 동시에 작동합니다.

연륜(Yeonryun) 이 매번 작업한 결과물 — research 노트, 클라이언트 debrief, retro 결과 — 을 score 해서, 재사용 가능한 atom 만 자동 추출하고 본인 vault 의 적절한 위치로 승격시킵니다. 본인은 재사용 결정만 하면 됩니다.

편찬(Pyeonchan) 이 vault 폴더에 새 raw 노트를 떨궈 두면 incremental ingest 합니다. 풀 재인덱싱은 없습니다. delta 만 처리합니다.

봉수(Bongsu) 가 클라이언트별 alias — acme-corpacmeacme-inc 가 같은 클라이언트라는 것 — 를 사용량과 함께 학습합니다. 같은 쿼리도 본인의 어휘에 맞춰 라우팅됩니다.

이 세 가지가 누적되면, 90 일 후의 vault 는 Day 0 의 vault + 본인이 매일 결정하던 internal harness 가 외화된 형태 가 됩니다. 머릿속에만 있던 의사결정 패턴이 코드와 문서로 바깥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Karpathy 의 두 번째 약속 — wiki 가 사용자의 사고 체계로 수렴한다 — 이 코드 형태로 작동 합니다.


Part 7

글로벌 표준의 무게를 라우팅으로 분담 합니다

서두의 AX 임원이 던진 한 줄 — “PMBOK 8 로 governance 짜다가 SAFe 6.0 의 PI Planning 이 충돌하고, ITIL Continuity 까지, 거기에 ISO 26262 도…” — 의 본질은 이것입니다. 어느 표준을 어느 작업에 끼울지의 결정을 매일 사람이 하고 있다는 것.

실록은 이 결정을 데이터 주도 로 옮깁니다. 5 축 25 카테고리 110+ 표준이 단일 registry · 단일 router · 단일 governance gate 위에 올라가 있고, 어떤 쿼리가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는 라우터가 결정합니다.

표기 약속. ✅ = 0.1.0a6 today ship · ◐ = 부분 ship · 🚧 = 0.2.0a1 (Phase 1) 예정 · ⏳ = 1.0.0 GA 예정.

카테고리 상태
축 1 — 거버넌스 / 리스크 / 보안 ERM · IT Governance · EA
Risk 정량 (NIST RMF · FAIR · FMEA) 🚧
ITIL · ITSM
보안 · 지역 컴플라이언스 (K-ISMS-P · DORA · PIPL · PCI DSS) 🚧
축 2 — 딜리버리 / 조직 프로젝트 · 포트폴리오 (PMBOK 8)
애자일 · SAFe 6.0
변화관리 (ADKAR · Kotter · Team Topologies) 🚧
조직 설계 · Operating Model 🚧
축 3 — 산업 특화 자동차 (ISO 26262 · 21434 · R155 · R156)
의료기기 (ISO 14971 · IEC 62304 · FDA 820 · EU MDR)
금융 은행 (Basel III/IV · ICAAP/ILAAP · SREP)
보험 (Solvency II · IFRS 17 · K-ICS)
임베디드 SW (AUTOSAR · MISRA · SEI CERT)
축 4 — 비즈니스 / 전략 전략 · 시장 · BM (Porter · Ansoff · Blue Ocean · BMC)
M&A · 재무 모델링
SaaS · Pricing · GTM
그로스 · 데이터
UX · Discovery
축 5 — AI / 엔지니어링 AI · LLM 엔지니어링 🚧
Prompt 시퀀싱 · 메타
보조 — 출력 / 딜리버리 / 콘텐츠 외부 배포 · 매거진 (Pyramid · SCQA · Board · MD&A)
콘텐츠 발행 suite
보고서 품질 (CRAAP · AIMQ · IQF · Bond Triangulation)
Enterprise B2B 영업 (MEDDPICC)
디자인 시스템
다이어그램 · 이미지 프롬프트

저는 이 인벤토리를 docs/architecture/framework-coverage.mdship status 와 함께 공개합니다. 모두 ship 했다 고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0.1.0a6 알파가 today ship 하는 것은 25 카테고리 중 ~7 개 / 10 starter packs 입니다 — 거버넌스(ERM · ITIL), 딜리버리(PMBOK · SAFe), 비즈니스(Strategy · SaaS audit · Exec comms · Report quality). 나머지 17~18 카테고리 — 자동차 · 의료기기 · 금융 · 보험 · 임베디드 · M&A · Pricing · GTM · UX · Risk Quant — 는 비워 두었습니다.

비워 둔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 카테고리들은 각 도메인의 SME 분들이 직접 채워주실 자리이지, 컨설턴트 한 사람이 다 채울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는 이 글을 읽는 분의 자리 일 수 있습니다 (§10 에서 다시 다룹니다).

그러나 일단 ship 한 ~7 카테고리만으로도, 서두의 AX 임원이 던진 PMBOK + SAFe + ITIL + ERM 의 4 개 표준 묶음은 한 번에 라우팅됩니다. 이것이 오늘 첫 쿼리를 던질 수 있다 는 약속의 실체입니다.


Part 8

한 컨설턴트가 매일 같은 도구를 쓴다는 것 — 다섯 그룹의 dogfood

OSS 를 공개하면서 가장 어려운 약속은 “본인이 안 쓰는 도구를 외부에 권하지 않는다” 입니다.

지난 분기 동안 저는 다섯 그룹의 클라이언트와 매일 같은 도구를 썼습니다. 삼성 · LG · 현대모비스 · SK · KT. 각 클라이언트의 산식 · KPI · 매출 · 산출물은 NDA 보호 영역이라 단 한 줄도 옮겨오지 않습니다. 옮겨올 수 있는 것은 어느 카테고리가 어디에 fit 했는지 의 정성 매핑뿐입니다.

삼성 PMC · GAUSS Phase 3 에서는 PMBOK 8 + SAFe 6.0 + AI Engineering 의 3 카테고리가 동시에 작동했습니다. pm-enhanced + safe-agile-delivery 두 팩이 ship 상태로 매일 라우팅됐고, AI Engineering 카테고리는 0.2.0a1 에서 ship 예정이라 maintainer SME 트랙으로 부분 적용했습니다. 운영형 PM Agent 의 Phase 3 전환 — 기획 모드에서 운영 모드로 — 이 일관성 있게 진행됐습니다.

LG · 지속가능 경영 · FullyActiveLearning 라인에서는 Strategy + Exec Communication 두 카테고리가 중심이었습니다. C-suite 에 올라가는 deliverable 의 Pyramid Principle · SCQA 표준화가 수동 절차에서 라우터 결정 으로 옮겨졌고, 결과물의 일관성이 정성적으로 명확히 향상됐습니다.

현대모비스 · 자동차 표준 라인은 정직한 부분 케이스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는 1.0.0 GA 마일스톤이라 0.1.0a6 에서는 maintainer SME 트랙 으로 backport 진행 중입니다. ISO 26262 + ISO/SAE 21434 + UN R155 의 표준 인용이 자동화됐지만, OSS 표면에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하반기 1.0.0 GA 까지 도착할 예정입니다.

SK · 신사업 / 그로스 라인에서는 Strategy + M&A + Growth 세 카테고리가 작동했습니다. 의사결정 trail 의 SCQA 구조와 Bond Triangulation 게이트(claim 당 ≥3 sources) 가 적용됐습니다. M&A 와 Growth 카테고리도 0.1.0a6 에는 부분 ship — 정직한 표기를 유지합니다.

KT · 디지털 전환 / 사내 PM 라인은 가장 많이 ship 된 ITIL + PMBOK + SAFe 세 카테고리가 매일 작동했습니다. SEV-1~4 운영 playbook · Blameless Post-Mortem · PI Planning 이 단일 라우터로 통합됐습니다.

이 다섯 그룹의 dogfood 결과 한 줄 요약은 이렇습니다 — 알파 단계에 통합 sillok CLI 는 stub 이지만, 4 개의 module CLI (bongsu.search, naru.router_2tier, yeonryun.disposition, pyeonchan.ingest_md) 와 10 starter packs 만으로도, 컨설턴트의 매일 작업은 today 가능하다.


Part 9

AX 리더 · PO · PM · PL 께 드리는 4 가지 약속

OSS 를 깔기 전에, 이 도구가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도 명확히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약속 1 — Proposal-only governance. 자동 학습이 시스템 프롬프트를 마음대로 덮어쓰지 않습니다. 모든 변경은 prompts/system/proposals/ 에 안착하고, 4-gate 검토(lint → diff → eval delta → 사람 승인)를 통과해야 합니다. 사관(Sagwan) 모듈이 모든 라우팅 결정을 기록하고, 상소(Sangso) 모듈이 모든 변경을 게이트로 막습니다. 5 세기 audit-grade governance 의 정신은 이 약속 안에 있습니다.

약속 2 — Multi-tenant overlay. 1 인 사용자와 1,000 명 조직이 같은 라우터 로 작동합니다. 개인 vault + 팀 vault + 클라이언트별 vault 가 권한 스코프 계층으로 결합되어, 본인이 솔로 컨설턴트로 시작해도 사내 전사 도구로 확장될 때 재설계가 필요 없습니다.

약속 3 — MCP Bridge. Claude Code · Cursor · Codex CLI · Continue · ChatGPT Desktop 어디서든 같은 코퍼스와 packs 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도구 lock-in 없음 이 OSS 의 첫 약속입니다 (단 MCP 자체는 0.1.0a6 에서 stub, Phase 1 PR-D 에 도착).

약속 4 — Failure Taxonomy + Replay Pointer. 모든 closeout 이 5-class 실패 태그(hallucination / routing-miss / corpus-gap / pack-drift / governance-bypass) 와 replay 좌표(commit + state snapshot) 를 기록합니다. 실패가 일화가 아닌 학습 가능 데이터 로 누적되도록.

이 네 가지 약속은 single governing thought 한 문장으로 환원됩니다 — “AX 리더 · PO · PM · PL 의 의사결정이 OSS 에 잠식당하지 않고, 거꾸로 OSS 가 그 의사결정의 audit-grade 외화 도구가 된다.”


Part 10

당신의 도메인이 비어 있다면 — 동행 초대

5 축 25 카테고리 중 17~18 개가 비어 있다고 §7 에서 적었습니다. 일부러 비워 두었다고. 그 빈 자리에 대해 이 글의 가장 진실한 한 줄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자리는 이 글을 읽는 분의 자리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도메인의 경험을 가진 PM 이 ISO 26262 + ISO/SAE 21434 pack 을 채워주신다면, 의료기기 SME 가 ISO 14971 + IEC 62304 pack 을 채워주신다면, 보험 액추어리가 Solvency II + IFRS 17 pack 을 채워주신다면 — 이 OSS 의 카테고리 한 칸이 ✅ 로 바뀌고, 그 카테고리의 다른 컨설턴트와 SME 들이 맨손으로 같은 길을 처음부터 걸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기여 트랙은 두 갈래로 똑같이 열려 있습니다.

외부 contributor 트랙: GitHub 에서 fork → topic branch → PR. DCO sign-off 만 있으면 됩니다.

maintainer SME 트랙: 본인이 컨설팅 현장에서 backport 할 때의 절차 — 같은 sanitization 5 체크 (client 식별자 · 비밀 숫자 · 내부 URL · proprietary 메서돌로지 · 지역 규제 락-인), 같은 표준 인용 룰 (nominative fair use), 같은 5-step quality gate.

가이드는 한 페이지 안에 다 담았습니다 — docs/contributing/extending-with-your-domain.md. 10 절 구성으로, 첫 PR 까지 걸리는 시간을 한 자리 시간 단위 로 줄이는 것이 가이드의 목표입니다.

이 OSS 가 의미 있어지려면, 결국 각 도메인의 SME 한 분씩이 한 카테고리를 ship 으로 바꿔주시는 동행 이 일어나야 합니다. 저는 그 동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Part 11

5 분 onboarding — 오늘 시작하는 길

본 글이 길었으니, 닫는 길은 짧게 드리겠습니다. 본인 vault 를 가리키고 첫 쿼리를 라우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 분입니다.

시작 전 환경 (Prerequisites). Python 3.11 이상이 설치된 환경이면 됩니다. macOS 13+ · Ubuntu 22.04+ · Windows 11 + WSL2 어디든 작동합니다. pip 또는 uv 둘 중 하나면 충분합니다. Python 설치 여부 확인은 터미널에서 python3 --version 한 줄.

터미널이 부담스러운 분께 — GUI 로드맵. 0.1.0a6 알파는 CLI 우선이지만, 컨설턴트 본인이 매일 쓰는 도구로서 비개발 직군의 AX 리더 · 도메인 SME 분들께도 부담 없는 사용 경험 이 GA 의 약속 중 하나입니다. 웹 대시보드 형태의 GUI 가 1.0.0 GA 마일스톤에서 검토 중이며, 그 전 단계로 MCP 브릿지 (Phase 1 PR-D) 가 도착하면 Claude Code · Cursor · ChatGPT Desktop 같은 IDE 채팅창에서 한 줄(@sillok route "...") 로 라우팅이 가능해집니다. 터미널 명령은 그때까지 유효한 오늘의 길 입니다.

# 1. 설치 (60초)
pip install "sillok>=0.1.0a6"

# 2. 본인 vault 인덱싱 (1분)
python -m sillok.bongsu.search --vault ~/Documents/my-vault --stats

# 3. 쿼리에 맞는 packs 선택 (10초)
python -m sillok.naru.router_2tier --message "Q3 전략 보고서 작성"
# 출력 예시:
# applied prompt packs: consulting-strategy-audit, exec-communication
# tier breakdown:       discovery_tier=2 → 10 packs scanned, 2 selected

# 4. 라우팅된 packs 본문을 LLM 시스템 프롬프트로 attach (수동 today, GA 한 줄)
ROUTED=$(python -m sillok.naru.router_2tier --message "..." --json | jq -r '.packs[].id')
for p in $ROUTED; do cat "packs/**/$p.md"; done > /tmp/system-prompt.md

# 5. 새 산출물을 vault atom 으로 자동 승격
python -m sillok.yeonryun.disposition --scan research/ \
    --auto-extract --target-dir ~/Documents/my-vault/40_Knowledge/auto \
    --vault ~/Documents/my-vault --source-repo your-org/playbooks

이 다섯 줄 안에 §6 의 90 일 풍경의 시작점이 있습니다. 연륜 이 새 atom 을 승격시키고, 편찬 이 vault 를 incremental ingest 하고, 봉수 가 본인의 어휘를 학습하기 시작합니다.

GitHub 에서 시작점은 한 줄: github.com/sillok-os/sillok. README 의 Part 1 (가치 / 개요도) 부터 읽으시면, 본 글의 모든 내용이 단계별 docs 로 다시 펼쳐져 있습니다.


Part 12

닫는 글 — Agentic Leader 로의 전환은 도구가 아니라 자세입니다

서두의 AX 임원께 답장을 드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분으로부터 한 줄을 다시 받았습니다.

“이걸로 내일 임원 회의 자료 만들어 봐도 되나요?”

저는 한 줄로 답했습니다 — “네. 단, 만들고 나서 결과물에 어느 표준이 어떻게 끼워졌는지 한 번만 확인해 주세요. 그게 audit-grade 의 시작입니다.”

Agentic Leader 로의 전환은 도구의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이 매일 머릿속에서 굴리던 의사결정의 외화, 그 외화된 결정을 audit 가능한 형태로 두는 자세, 그리고 그 결정이 본인의 사고 체계로 점점 수렴하도록 시간을 그쪽으로 흘려보내는 결단 이 본질입니다.

도구는 그 결단을 거들 뿐입니다. 실록 은 거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본인이 맨손으로 같은 길을 처음부터 걸을 필요가 없도록.

5 세기 동안 audit-grade 로 운영된 governance 의 정신을, 이제는 LLM 운영에 빌려옵니다. 한 컨설턴트가 매일 쓰는 도구 로서, 본인이 보시기에 의미가 있다면 다음 한 줄로 시작해 주세요.

pip install sillok

그리고 만약 본인의 도메인 카테고리가 비어 있다면, 비워 둔 자리는 본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가장 진실한 약속은 그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eter Kim AI PM 코치 / 비즈니스·프로젝트 컨설턴트


Fact box


본 글의 좌표 — AX 시리즈 인덱스

본 글은 AX 시리즈의 Z-1 (수렴편) 입니다.

AX 시리즈 좌표 — 본 글은 Z-1 (수렴편)
그룹 편수 주제
A-1~44Agentic 기초
B-1~55Builders / 사무직 변화
D-1~66핵심 5 문제 (MCP · PMBOK · Vibe · Multi-agent · SDLC · RAG)
E-1~22Enterprise transformation
G-1~33Governance 표준
K-1~66Karpathy LLM-Wiki ablation
M-11Methodology
P-0~1112AI 전문가 11 인 탐구
S-1~33Industry case (삼성)
X-1~33eXit / 빅테크 변화
Z-11수렴편 — Sillok OSS 공개 (본 글)

⭐ 표시는 본 글이 직접 인용한 시리즈입니다. D-시리즈와 K-시리즈실록 의 1차 입력 — 5 축 인벤토리와 vault-resident 아키텍처 결정의 근거였고, 나머지 시리즈들은 starter packs 와 persona pairing 과 multi-tenant overlay 설계의 2차 입력이었습니다.

⭐ 표시는 본 글이 직접 인용한 시리즈입니다. D-시리즈와 K-시리즈가 실록 의 1차 입력 — 5 축 인벤토리와 vault-resident 아키텍처 결정의 근거였고, 나머지 시리즈들은 starter packs 와 persona pairing 과 multi-tenant overlay 설계의 2차 입력이었습니다.


Sillok = 실록 = 朝鮮王朝實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997. 5 세기 audit-grade governance 의 정신을, 이제는 LLM 운영에 빌려옵니다.


Project Research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