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계엄으로 3만 명의 무고한 제주도민이 희생된 제주 4.3 사건은 올해로 77주기를 맞이했습니다. 홍신자 선생님의 초대로 “기억하라, 저항하라, 그리고 살아
잘못된 계엄으로 3만 명의 무고한 제주도민이 희생된 제주 4.3 사건은 올해로 77주기를 맞이했습니다. 홍신자 선생님의 초대로 "기억하라, 저항하라, 그리고 살아남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추모 공연 '피에타' 공연 참관하였습니다. 무고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공연 녹화본: https://www.youtube.com/live/RPKlE1E8Xik?si=6N2H5lYc_K39Oj4X&t=4135
'피에타' 작품소개
'피에타'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홍신자는 자신의 무용 언어로 고통과 위안, 죽음과 삶, 정적과 움직임이 교차하는 순간을 창조합니다. 이번 공연은 4.3이라는 시대적 비극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제주 4·3에서 희생된 영혼들을 위한 제의이자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을 어루만지는 의식입니다.
느린 움직임 속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피에타'의 형상은 절망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인간의 존엄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가 붙잡아야 할 본질적 가치와 마주하게 합니다. 그녀의 움직임이 머무는 그곳에서, 우리는 존재의 고통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