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업무를 하다보면 많이 접하는 질문이 4차 혁명, Digital Transformation , Agile , Agility 수행 전략인 것 같습니다. 대화 중 많이 회자되고 있는 Agile도 환경적인 민첩성 필요이야기와 지침서, 방법론, 실무, Agility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준을 잡기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PMI 표준 특집
PMI에서는 많은 표준이 있습니다. 흔히 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이라는 미국 국제 PM전문가 자격증에 대비되는 PMBOK 만 알려져 있는데, 이 외에도 근간 표준, 실무 표준 및 프레임워크, 실무 지침서를 구분으로 하여 많은 표준/실무 가이드가 존재하며, 상세 내용은 프로젝트 관련 글로벌 표준 (부제: PMI 표준 목록) 에 기술하였습니다. 이 표준 목록 중에 Digital Transformation에 필수적인 환경, 방법론, 프레임웍 체계라 할 수 있는 Agile 및 Agility Transformation에 대한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업에서의 제품, 시스템, 서비스, 작업물, R&D를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는 “기획 > 프로젝트 > 운영 > 꾸준한 개선 (혹은 폐기)”라는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을 따라야 합니다. 아키텍트적으로 구성되야할 것이 크게 Business Strategy, Project, Operation 및 Governance 기법을 아주 탄탄하게 접목하여 기업에 맞추어 테일러링된 환경으로 꾸준히 개선해야 합니다.
Business 전략에 해당하는 표준이 IIBA의 BABOK 및 The PM Guide to Business Analysis 부분입니다. 이에는 비즈니스 분석 기획 및 감시, 도출 및 협업, 요구사항 생애주기 관리, 전략 분석, 요구분석 및 디자인 정의, 솔루션 측정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이며, 이에는 Design Thinking/디자인씽킹에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필요/문제/Needs 분석을 기반으로 목표/해결책/Solution을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변화/Change 수립하여 이해관계자/Stakeholder에서 가치/Value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Project 관리는 PMI PMBOK 혹은 Agile Practice 제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프로젝트는 크게 통합, 범위, 일정, 원가, 품질, 자원, 의사소통, 리스크, 조달,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10가지 관점으로 착수, 기획, 실행, 감시 및 통제, 종료라는 5가지 시점에 따라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지식체계가 정리된 항목입니다. 제품/서비스를 보다 더 상세하게 구분관리하기 위한 SEBOK/CMMI 도 결국 프러덕트 개발이 목적이지만 프로젝트 관리 범주안에 들어옵니다. 삼성전자나 LG전자의 방법론도 이러한 시스템 엔지니어링 SEBOK이 개발 모체가 되어 있어 PLM이 구성되었습니다.
Operation 관리는 Axelos ITIL이 많이 회자되는 지침서입니다. 전략, 설계, 전환, 운영 및 개선이라는 5가지 주제로 지식체계 및 도구/기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략 > 개발(혹은 SI) > 운영(혹은 SM)이 구분되었는데, 요즘에는 단일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것이 거버넌스 차원으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Agile의 경우 민첩/기민하게 움직인다는 그 자체의 의미고, Agility의 경우 이러한 변화 환경에 대한 적응이 몸에 배어있어 즉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전통적인 예측 기반 (혹인 계획 기반, Waterfall, 폭포수) 방법론외에도 반복적, 점진적, 애자일 방법이라는 방법론적인 선택의 폭이 늘어났다는 것이고, 이것을 하나만 Hybrid 혹은 combined 하여 사용할 수도 있어야 변화무쌍한 환경에 대처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Watefall을 버리고 Agile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Waterfall 기반하의 Agile 적용 등이라는 유연한 방법론적 사고 방식으로 대처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관리의 핵심이 되는 관리 항목, 즉 전략 > 이니셔티브 > 포트폴리오 > 프로그램 > 프로젝트 > Control Account > 작업 패키지 > 태스크 > 자원 > 실제자원의 구조는 그대로 가져가고 이를 예측적, 반복적, 점진적, 애자일 방식을 단일 혹은 조합 선택하여 관리한다가 Agile & Agility Transformation의 핵심입니다.
기업에서는 단일 프로젝트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기업에서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프로그램을 거버넌스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 체계보다는 거버넌스 체계에 중점을 둬야하고, 이 체계를 구축하고 종료가 아닌 꾸준한 개선으로 변화에 보다 민첩한 상태로 전환하기 위해 Agility KSF(Key success factor)를 중점으로 변화 관리를 대처해야 합니다. 이는 조직의 비전 및 전략과 연계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고, 각각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프로젝트/프로그램 관리 체계가 갖추어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포트폴리오, 프로그램, 프로젝트맵 및 헬스체크 상태맵의 가시성도 필요합니다.
Defining Processes
- Develop Portfolio Strategic Plan
- Develop Portfolio Charter
- Define Portfolio Roadmap
- Develop Portfolio Management Plan
- Define Portfolio
- Develop Portfolio Communication Management Plan
- Develop Portfolio Performance Management Plan
- Develop Portfolio Risk Management Plan
Aligning Processes
- Manage Strategic Change
- Optimize Portfolio
- Manage Supply and Demand
- Manage Portfolio Value
- Manage Portfolio Information
- Manage Portfolio Risks
Authorizing and Controlling Processes
- Authorize Portfolio
- Provide Portfolio Oversight
과거에는 6시그마, PI, TQM 과 같은 도구가 전사적으로 이용되었다면,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는 Agile 및 Agility Transformation 이 환경구성 및 꾸준한 개선/ 변화 대응이 기업의 변화 관리에 필요한 필수불가결한 도구이며, PMI의 표준들이 그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서/가이드에 대한 구조 및 표준들이 준비된 상태입니다. 많은 기업에서도 개인의 역량 = PMP 의 단계를 뛰어 넘어 조직의 역량 = OPM / Governance / Agility의 환경 구성으로 Digital (Agile & Agility) Transformation/전환 체계로 돌입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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