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7에서 보여진 애플의 포트폴리오 및 전략

매년 애플에서 주요 차기 개발 플랫폼을 발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17 가 거의 2시간 30분에 걸쳐서 이뤄졌습니다. iMac Pro, HomePod와 같은 신규 Device 대한 소개도 있지만, macOS, iOS, tvOS, watchOS 에 녹여진 전략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주제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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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2017을 보고 몇가지 주요한 테마가 보였는데 1) 서비스, 서비스생태계(Kit) 및 장비의 포트폴리오 Alignment ,  2) 머신러닝 기반 메타 및 데이터의 구분  , 3) 멀티미디어 효율화를 위한 구성, 4) 클라우드 기반하에서의 심리스 환경, 5) 주요 매출처의 특화된 서비스 (China, Japan) 집중 인 것 같습니다.

목차 

  1. 서비스, 서비스생태계(Kit) 및 장비의 포트폴리오 Alignment
  2. 머신러닝 기반 메타 및 데이터의 구분
  3. 멀티미디어 효율화를 위한 구성
  4. 클라우드 기반하에서의 심리스 환경,
  5. 주요 매출처의 특화된 서비스 (China, Japan) 집중

1. 서비스, 서비스생태계(Kit) 및 장비의 포트폴리오 Alignment

애플의 생태계는 OS, HW, App, Contents & Service까지 무척이나 플랫폼/생태계가 방대합니다. iPhone, iPad, Macbook/iMac, Apple Watch, Apple TV와 같은 장비도 만듬새가 좋지만, 가장 큰 차이가 OS, App, Service와의 연결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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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는 개발도구, App 프레임워크, 미디어 및 웹, 그래픽/게임분야에서의 각각의 Core에 해당하는 모듈과, 아울러 OOKit이라고 불리우는 3rd-Party 개발사가 직접 3.5억대의 Apple 생태계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각 분야별 응용 분야입니다. 시계 관련 애플생태계에 진입하려면 WatchKit 기반하 개발, 홈네트워크는 HomeKit, 헬스캐어는 HealthKit, 인류건강연구기여는 ResearchKit, 지갑/보안은 Wallet/PassKit 사용해 업체의 서비스와 애플의 서비스를 통합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올해는 증강현실 ARKit,  , 음악서비스  MusitKit 이 추가되었습니다. 매년 이러한 주요 서비스/인프라 Kit이 한두개씩 추가된다고 보면 되고, 이 애플서비스 Kit 확장을 통해서 동반성장/WIN-WIN 모델이라는 생태계를 더욱더 곤고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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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HomePot은 HomeKit의 새로추가된 Speaker 모듈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굴지의 오디오/스피커 제조사와 조율을 마친 모양입니다. AirPlay 프로토콜도 좋은데 새로 개선된 AirPlay 2 프로토콜로 통신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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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머신러닝 기반 메타 및 데이터의 구분

WWDC 2017 에서는 특히나 머신러닝에 대한 엔진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명 Core ML (Machine Learning)인데요. 여러 방법의 머신러닝 기법을 API 차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on-device 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빠르게 인지/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구 역시 머신러닝으로 유명한 업체들과의 호환성을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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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머신 러닝을 이용하게 되면 휴대폰 사용성 패턴을 파악 Adaptive 적용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높일 수 있고, 사진의 객체 인식 및 자연어 API를 통한 처리, 애플 펜슬 사용시 팜리젝션 학습 등이 용이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rd Party들은 단지 API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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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머신러닝을 통해 Siri가 보다 더 똑똑해 지고, 이는 SiriKit 통해서 접근 채널도 많아지고 (거의 모든 애플 장비), 보다 할 수 있는 일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하는 초석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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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멀티미디어 효율화를 위한 구성

FullHD는 물론 4K 동영상 처리를 위해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265) 엔진을 탑재 및 압축효율을 50%정도 개선시켰고, 사진도 JPEG 이미지를 HEIF (High Efficiency Image Format)으로 약 50% 정도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이 역시 장비 자체 뿐만 아니라 공유에도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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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클라우드 기반하에서의 심리스 환경

예전에 CloudKit 을 통해 iCloud Drive 및 Document & Desktop 동기화가 소개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Kernel 차원으로 HFP+ 포맷을 APFS (Apple Filesystem)으로 바꾸어, Local 및 Cloud (Apple 뿐만 아니라 Dropbox, Box, Onedrive 같은 3rd Party storage 영역 포함) 을 FIleProvider/FIleProviderUI 를 통해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iPhone, iPad 및 Mac 동일한 Storage 기반하에서 관리하여, 장비에 상관없이 파일/콘텐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전략인 것 처럼 보입니다. 스탭샷 처리 및 중복파일 처리도 엄청 유용하리라 보여집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무서운 전략 같습니다.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더라고 내 환경 (사진, 음악, 영상, 문서, Creative) 을 무난하게 창작 및 소비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라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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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매출처의 특화된 서비스 (China, Japan) 집중

작년에는 iPhone 7의 일본특화 전자화폐 Felica 서비스를 공략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중국 특화 서비스를 공개하였습니다. 애플 전체 매출 중 중국 20%, 일본 7% 가 차지하는 주요한 localize 전략인 것 같습니다.

wwdc2017

Tim apple 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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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애플은 OS, HW, APP, Service 및 각종 Kit 체계로 생태계를 더욱더 탄탄하게 갖추고 있으며 시대 흐름에 맞춰 AR/증강현실의 기본 탑재와 ML/머신러닝을 통한 사용자 친화적 점진적 개선이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이는 철저한 아키텍트 체계와 핵심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관련된 산업/전문 회사들과 생태계를 늘려나가고 있는 파워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컨퍼런스였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의 시장에서의 파급력 및 이에 대응하는 애플의 민첩성 역시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Peter Kim에 대하여

Peter Kim(김태영) PMP, Certified SAFe 5 Scrum Master (SSM), Certified ScrumMaster® (CSM®), Project Research Inc., CEO / Founder, +82-10-9344-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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