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2 Agile 과 PMI-ACP 비교

SM 분야의 ITIL/ITSM 으로, 아울러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PRINCE2로 유명한 Axelos 에서 PRINCE2 Agile 이라는 글로벌 표준 Agile 가이드를 출시하여서, 이를 PMI-ACP (PMI Agile Certified Professional) 자격증 체계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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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PMI의 표준 체계와 자격 체계의 리더십은 전세계 시장의 90%에 육박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PM전문가 자격증인 PMP는 전세계적으로 66만명에 이르고 있고, PMI-ACP 자격증도 8500명에 이르고 있죠. PM 분야에서는 글로벌 독보적인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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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PM 지식 체계로 전세계적으로 약 6-8% 정도, 유럽 내에서는 약 40%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Axelos 에서 PRINCE2 (2009년 갱신) 이외에 6월 PRINCE2 Agile 이라는 Agile PM 지식 체계를 출시하였는데, 너무나 잘 구성되어 있어서 감히 추천해 봅니다.  전체 약 350 페이지 정도의 Agile 실무 가이드 및 최초 글로벌 표준 Agile 지식 체계라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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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PMI-ACP ( PMI 애자일 공인 전문가 ) 자격증 가이드는 지식 체계는 없고, 단지 아래의 12 권의 책을 필독서로 하고, 필수적으로 Agile PM 및 팀원이 알아야할 지식 목록을 가이드 하는 수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 본문 페이지는 약 13 페이지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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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2 Agile 과 PMI-ACP 체계의 가장 큰 차이는 지식 체계이냐, 아니면 인증 시험을 위한 체크리스트의 가이드 인 것 처럼, PRINCE2 Agile은 7 원칙, 7 테마, 7 프로세스 및 5 애자일 특화, 26개의 산출물과 57개의 Agiel PM의 체크리스트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2015년 갱신된) PMI-ACP 자격제도는 7가지 도메인에 62가지 체크리스트와 도구 및 기법, 지식과 스킬 구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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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지식 체계를 비교해 보면 배치만 다르고 다뤄야하는 지식 체계는 거의 유사합니다. Detail의 차이죠.

PRINCE2 Agile vs PMI ACP 18

우선 놀라운 것은 PRINCE2 Agile 은 PRINCE2의 확장판이라고 할 만큼 PRINCE2의 구조에 완벽하게 들어 맞았습니다. R&D 특화 혹은 제품개발에 특화된 PRINCE2으 면모가 Agile 확장에서도 여지 없이 보여준 것이죠. 7가지 원칙이 “애자일 원칙/철학”과 거의 들어 맞았습니다. 가치/Value 기반이라든가, 경험으로 부터 꾸준히 향상 하는 개념,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나눠 진행, 릴리즈/스프린트/이터레이션 구분의 스테이지 관리, 예외/추가요구 관리, 제품 개발에 집중이라든가, 프로젝트 환경에 맞춰 테일러링 하여 써야한다는 가이드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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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프로세스적 접근 방식이 아닌 문화/태도적으로 접근해야하며, 이에는 투명성, 협업, 풍부한 의사소통, 자기주도적, 설명 확대 위주의 방식을 강조해야함이고, 이게 결국 Agile 바로미터가 되는 항목이라고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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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주제에 관련되어서는 비전의 명확화와 스프린트 Zero 에서의 준비, R&R의 명확화를 하되 고객 전문가 및 대표, 공급자 전문가 및 대표가 함께 어울려 R&R 구성으로 되어야 하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품질 기준에 대해서는 “완료조건”과 “선행준비/조건”을 기반으로 테스트 주도, 인수조건 위주의 유저스토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Business Case/ Plan은 Product Description으로 도출되어야 한다는 BDD, FDD 방식을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품질이 기본으로 확인된 범위에 대해 일정 수립을 스프린트/팀, 릴리즈/스테이지 개념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고, 이의 측정으로 플래닝포커기법이라든가, 티셔츠 사이즈 기법으로 추정하면 된다는 아날로그식 기법을 설명하고 있고, Risk 에 대해도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범위는 칸반 보드로, 일정은 번 차트로 구성하면 된다고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놀랄만치 글로벌 표준 체계 PRINCE2의 7가지 테마를 훼손시키지 않고, 그 체계를 그대로 Agile로 설명하는 것과 이것이 딱 들어 맞는 것에 대해 계속 탄성만 질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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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부분은 기존의 7가지 프로세스가 Agile 개념에 맞추어 테일러링 되어 있습니다. SU (Start Up a Project) 부분은 Product Roadmap/Vision에 해당하고, IP (Initiate a Project)은 Product Backlog로, CS (Control Stage) 부분은 Release로, MP (Managing Product Delivery)는 Sprint 리뷰 및 회고로, SB (Stage Boundary)는 Kanban/Burndown에 의한 범위/일정 관리로, Close 부분은 회고/교훈으로 매핑됩니다. 어찌보면 기존 PRINCE2의 개념적인 부분이 PRINCE2 Agile에서는 실용적 기법으로 구체화 되어 기술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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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PRINCE2 Agile 의 조직 환경에 맞는 테일러링 부분인 데, 이 부분도 Baseline 과 Actual Line(로그/시정보완사항), 아울로 보고화 회고 체계로 되어있고, 각 26개의 문서 산출물의 목차가 정리되어 있어서 쉽게 프로젝트 기획 및 통제를 리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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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2에 없고 Agile 특성화 된 부분은 Part III. 에서 절리되었는데, 애자일 바로미터, 요구사항, 풍부한 대화, 자주/반복적 릴리즈와 애자일 특성화 계약 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자일 바로미터에서는 애자일이 결국 프로세스가 아닌 MindSet/ 문화 측면으로 접근하고, 이를 꾸준히 측정하고 개선해야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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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2 에서와 마찬가지로 PRINCE2 Agile의 부록은 정말 유용합니다. 26개의 문서 산출물 목차가 정리되어 있는 부분과, 프로젝트를 이행함에 있어 각각의 역할별 권한 정리, 아울러 57개에 달하는 애자일 수행 체크리스트, 제품 기반 애자일 기획 샘플, 아울러 애자일의 가치와 원칙, 스크럼/XP/SAFe/DSDM/KANBAN/LEAN 의 핵심 개념을 설명한 부록과, 기존 프로젝트 관리 기법에서 Agile로 이행하기 위한 가이드 및 조언, 마지막으로 스크럼 기법 가이드로 부록만 하더라도 풍부한 설명과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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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비하여 PMI-ACP 가이드는 말 그대로 애자일 공인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숙지하고 있어야할 지식 영역과, 도구/기법, 지식/스킬에 대해 타이틀/설명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도메인 영역은 9페이지에 걸쳐서 62개의 체크리스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분량상으로 PRINCE2 애자일 80 페이지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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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와 기법 역시 3페이지에 걸쳐서 도구/기법 제목만 나열되어 있는데 반해서, PRINCE2 AGILE은 70 페이지에 달해 기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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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스킬 부분도 1페이지에 걸쳐서 PMI-ACP 가이드에서 설명하고, 상세한 내용은 12권의 권장 도서를 참고하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PRINCE2 Agile 에서는 114페이지에 걸쳐서 설명이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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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지식체계인  PRINCE2 Agile과 자격시험 가이드인 PMI-ACP를 비교한다는 것은 넌센스일수도 있으나, 프로젝트를 Agile로 진행하기 위해 PM , 스크럼마스터 혹은 팀원들이 알아야할 핵심 사항을 기술하고 설명한다는 차원으로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전세계 PM 계를 좌지우지 하는 PMI에서 Agile 지식체계를 정리하지 못하고, 12권의 가이드만 제시한 부분이 너무나 아쉽습니다.PMI의 다른 자격증 체계는 다 표준/가이드가 있는 상태인데, 유독 Agile과 PMI-PBA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 2개의 자격증이 이런 형태네요. 물론 Agile이 여러 방법론으로 분기되고, 각각의 전문가에 의해서 리드되는 형태에서 저작권 문제로 표준 지침서를 만들지 못하리라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자격증 제도라는 것은 표준화된 지식 체계가 먼저이고, 그 이후에 자격증 제도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후발주자인 Axelos 가 지식체계를 먼저 구성하고, 향후 자격체계로 가려는 올바로된 방법이 아닌 가 싶습니다.

반가운 것은 그래도 유럽 진영의 Big Mouse인 Axelos를 통해서 PRINCE2 Agile 표준 지침서가 만들어졌다는데, 의의를 두고 애자일 코칭 부분도 이 것을 기준으로 프로젝트 관리 방법을 제대로 정립/테일러링의 시발점이 된 것 같아서 반가움에 정리를 마칩니다.

Peter Kim에 대하여

김태영 PMP 010-9344-7505 프로젝트리서치(주) 대표/설립 peterkim@projectresearch.co.kr http://www.ProjectResearch.co.kr

한 개의 응답 to “PRINCE2 Agile 과 PMI-ACP 비교”

  1. Hi Peter! You seem to be very knowledgeable about PRINCE2 Agile. I’m not familiar with the PMI-ACP. As you know a lot of about it, I wanted to ask if you would like to participate in an interview about PRINCE2 Agile? I’m collecting interviews to publish on the Knowledge Train blog. You’ll be able to have a mini bio with a link back to your blog. Would you be inter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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