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자료 정리의 대부격인 Devonthink 이외에도 산재된 Evernote, RSS 및 페이스북 등에서도 분산되어 있는 자료 수집 및 정리 방법을 공유합니다. 아래 기준문서에 대해서 Evernote, RSS Reader, Pocket 과의 관계도가 보완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맥에서 Devonthink 로의 클리핑 방법은 이미 Devonthink의 웹페이지 클리핑 새로운 방법 에서 설명했으므로, 스마트폰 환경을 기준으로 자료를 취합하는 방법 위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 Feedly에서 Devonthink로 자료 수집 방법
- iPhone/iPad 에서 Devonthink로 자료 수집 방법
- Pocket에서 Devonthink로 자료 수집 방법
- Evernote에서 Devonthink 로 자료 수집 방법
1. Feedly ( RSS Reader)에서 Devonthink로 자료 수집 방법 : Feedly > Pocket > Devonthink
1) Feedly 로 RSS 취합
Google Reader 종료에 따라 전 Feedly로 이관하였습니다. Mail 도 그렇고 RSS 서비스도 설치형 보다는 주로 웹서비스형을 Seamless 이용성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설치형 보다 Feedly를 선호하는 이유가 글 옆에 구독수(클릭수?)가 표기되어 좀 더 쉽게 읽고 싶은 내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저장할 컨텐츠 마크 표시
또한 Feedly 내부에서 N, P, O, S, ? 의 5개 정도의 단축키만 사용하여 메인 수집기가 될 Pocket 으로 보내기 위해 원하는 글을 “S (Save It for Later)”를 선택하여 둡니다. 이렇게 되면 뒤에 설명드릴 IFTTT 서비스에 의해 자동으로 “Saved” 된 글들만 Pocket에 취합됩니다.
3) (최초1회) IFTTT 서비스 설정
ITTT (If This Then That, 만약 이거라면 그걸해)라는 일종의 workflow 엔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서 설명드린 Keyboard Maetro가 키보드 전문 workflow 엔진이라면, IFTTT는 웹서비스 전문 workflow로써 현존하는 약 50여개의 서비스의 조합으로 멋진 서비스 흐름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Feedly 의 “Saved for Later” 항목에 대해서만 Pocket 으로 보내“라는 옵션을 걸어주었습니다. 이러면 이후 부터 2)에서 S 저장된 항목은 자동으로 Pocket으로 저장 됩니다. (서비스 설정은 https://ifttt.com/ 에서 하시면 됩니다.)
2. iPhone/iPad 에서 Devonthink로 자료 수집 방법 : Evernote로 취합 정리
iOS 의 트위터, 페이스북, 각종 정보 뉴스 앱들이 Pocket (구, Read It Later) 혹은 Evernote를 지원하는 앱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가급적 Pocket으로 보내버립니다. iOS 내부 저장 자료 (사진, 문서)등은 Evernote를 호출하여 @Devonthink 노트북에 저장시켜 버립니다. 이후 @Devonthink 노트북에 저장된 항목들만 Devonthink로 보내버리고, Evernote 의 자료는 삭제합니다. Evernote의 용도는 1) 제가 작성한 메모, 2) 파트너들과 협업 자료 공유, 3) 임시적 @Inbox, @Devonthink 보관소로 깔끔히 이동됨 으로 구성됩니다. Evernote 프리미엄, 비즈니스 다 써보았는데, 노트북과 수집/작성 자료가 많아질수록 분류,활용이 어려워 아예 수집은 Devonthnik로, 작성은 Evernote로 성격을 고정시켰습니다.
Devonthink의 iOS 버전인 Devonthink To Go 버전이 있긴 한데, 읽기 전용 정도로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작사에서도 1.x대는 버그 수정 정도만 한정하고 2.x 대로 새롭게 구성하여 진행중인데 출시 예정일은 미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Devonthink To Go 2.x 버전이 출시되면 iPad 단독으로 Devonthink 및 DevonThink Pro 와 DB Sync를 지원해준다고 하였고, 1.x 버전에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Devonthink To Go 설명은 Devonthink 활용 가이드 – 자료 수집,분류 및 활용에도 언급해 놓았습니다.
아래의 경우는 iPad 에서 스트리밍 방송을 스냅샷하여 요약 정리한 사항을 에버노트에서 간략히 작성하고 Devonthink 로 보내기 위해 @Devonthink 노트북에 보관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원하는 항목을 다중 선택 후 위에서 언급한 CMD+SHIFT+E 를 클릭하게 되면 바로 Devonthink로 저장됩니다.
3. Pocket에서 Devonthink로 자료 수집 방법 : Pocket Feed 등록 > Bookmark를 Web Archive로 변환
참고자료 : 구글리더의 대안 가이드 – (2) DEVONthink
1) RSS 피드 등록
원하는 DB 에서 DATA > New > Feed 에서 자신의 포켓 RSS 주소를 입력합니다. 본인의 Pocket RSS 고유 주소를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포멧 고유 주소 : http://getpocket.com/users/계정ID/feed/all
예 ) ID가 honggildong 인 경우 http://getpocket.com/users/honggildong/feed/all 을 입력하면 됩니다.
2) 저장할 글 선정
스크랩을 원하는 글을 선택 후 1. 주소록 왼쪽의 명령 모드에서 “Web Archive” 혹은 2. DATA > Capture > Web Archive 를 선택하면 해당 DB 최상위 저장소에 Web Archive 형태로 저장되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단축키로는 Keyboard Maestro를 활용하여 아래와 같이 설정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4. Evernote에서 Devonthink 로 자료 수집 방법 : Keyboard Maestro 혹은 런처에 Apple Script 등록
Evernote 에서 Devonthink로 보내는 방법은 맥에서 Keyboard Maestro를 통한 작업 생산성 향상 방법 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스크랩 혹은 작성해 둔 글을 Devonthink로 옮길 때 에버노트에서 원하는 글을 선택한 후 CMD+SHIFT+E 단축키로 단번에 보내버리고, Evernote는 삭제합니다. 제 경우 Evernote는 협업, 임시 저장소로 사용하고, Devonthink는 연도별 DB로 구분하여 영구 보관소로 사용합니다. 전 Keyboard Maestro를 이용하였는데 Alfred 혹은 Launchbar 같은 런처를 사용해도 됩니다.
다운로드 : https://www.dropbox.com/s/6w6y9ib9143bfsx/Evernote2Devonthink.scpt
참고자료
이렇게 해두면 “수집”!된 자료가 분산되지 않고 나중에 Devonthink 로 연관성, 주제어 및 통함 검색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Devonthink 로 강력한 Research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Devonthink 활용 자료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Devonthink의 활용을 고민하는데, 윈도우 환경에서는 아직 Evernote 외에는 대안이 없네요.
에버노트 단점이 자료가 쌓이면 쌓일 수록 복잡해진다 인 것 같아요. 저는 년도별로 자료 DB를 가져가는데, Evernote는 쌓여가는 DB를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feedly를 devonthink로 옮기고 싶은데, ifttt설정을 하려고 했더니 feedly는 pro로 업그레이드 해야 ifttt지원을 한다고 나오는데요.. 제가 제대로 한건가요? 프로로 업그레이드 할게 아닌데.. 그럼 저 방법은 인제 못 쓰는 건가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_^
Pocket의 rss로 devonthink에서 수집할려고 하는데요.
저는 DATA > New > Feed 가 없는데, 기능이 사라진것인가요?
저도 Pocket에서 devonthink로 자료를 보내려고 하는데요.
잘 안되네요.
데본씽크 오피스 프로를 쓰고 있는데요.
porket 관련 고민하다가 참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공유합니다
https://help.getpocket.com/article/1074-can-i-subscribe-to-my-list-via-rss
안녕하세요. Devon 관련하여 김소장님의 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는데 가장 최근글을 혹시 보실까 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사파리에 데본싱크 익스텐션으로 웹아카이빙 방식으로 자료를 스크랩핑을 쭈욱하고 있는데
네이버 카페에서 정보를 긁어와서 데본싱크 inbox에서 클릭하면 로그인을 하라는 창이 나오네요.
구글문서와 같은 서비스도 마찬가지 증상이 있다고 클리앙에서 글을 보았고,
해결책으로 사파리 주소창에서 우클릭 후 서비스에서 take plain note 를 하면 로그인 창 없이
내용 클리핑이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희한한 오프라인 인경우에는 데이터가 아예 불러와 지지가 않아요.
그렇다면 블로그나 카페에서 글이 없어질 경우에 제가 스크랩한 정보도 없어진다는것인데
이렇다면 정보가 아니라 그냥 즐겨찾기지 웹 아카이빙 방식이 아니지 않나요?
웹아카이빙이 화면에 있는 것을 주욱 복사해서 Page와 같은 것에 복사한후에 저장시키는
방식인줄 알았는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로그인 정보가 필요하다면 활용도가 떨어지는데요…
익스텐션…..북마크릿….서비스 방식도 마찬가지고,,,
크롬도 마찬가지고….
웃긴것은 web archive가 아닌 pdf 로 저장해도 로그인창이 뜬다는 겁니다.
파파라치와 같은 스크롤 캡쳐 프로그램으로 정보를 저정할 수도 있겠지만
jpg에서는 검색이 안되니 정보라는 의미는 없겠고…
또 이해가 안가는 점은 로그인이 필요한 카페글 뿐만이 아니라
특정 블로그에서 긁어온 웹아카이브도 wifi를 끄니깐 정보를 불러오지 못하는것이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몇일째 이문제로 끙끙 앓다가 김소장님은 이미 해결책을 알고 계실거 같아
최신 글에 질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