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전복 사고가 난지 2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안타까움, 슬픔과 분노에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도 많이 나고 일이 잡히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위해, 또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뭐라도 해야겠기에, PM 전문가 자격으로 2년전 이태리에서 일어난 선박 침몰 복구 프로젝트에 대한 교훈에 대해 올립니다. 본 프로젝트를 선정한 것은 탑승객과 배를 버리고 도망간 콩코르디아 선장이 세월호 선장과 책임감 측면에서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선박 규모가 대규모이고 이에 대한 복구 현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프로젝트리서치가 추구하는 세상은 “올바른 프로젝트를,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이며, 이의 “올바른”의 도구로는 철!저!히! 글로벌 표준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글로벌한 경쟁력은 단지 구호만이 아닌 실제 글로벌 표준을 바탕으로 각 기업에 맞게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접근하고, 이를 꾸준히 측정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올바른 프로세스와 이를 바탕으로 한 조직성숙도의 꾸준한 개선!
배는투스카니, 이탈리아에 떨어져있는 Giglio 관광섬 근처에서 전복되었을때, 그날밤 32명이 사망했다. 상황에 대해 도망을 간 선장은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1912년침몰된타이나틱호의 2배크기의코스타 콘코디아호는역대 최대의여객선 전복사건이었다. 4,000 명 이상의 손님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부분적으로 침몰된 배를 복구하는 임무를 띠고 프로젝트 팀은 세계 최대의 해상 구조 프로젝트에 착수하게된다. 단순히 선박의 복구는 물론, 지중해 바다와 해양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진행해야 했다. 2012 년 4 월에서는, 코스타 크루즈 선박은 미국 기반의 Titan Salvage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회사 Micoperi 콘소시엄으로 선박 구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콩코르디아 복원 프로젝트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난구조인만큼, 매우 복잡한 기술적 엔지니어링의 복합체 였다.” – Sergio Girotto, 프로젝트관리자, Titan Micoperi, 이태리
계획, 대규모 큰 계획
계획단계에서, 프로젝트 팀은 우선 3개의 높은 우선 순위 업무를 식별했다. ▲지글리오 주변 해변의 환경, ▲작업 기간동안의 안전, 그리고 ▲ 이 두가지 목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급적 빨리 복원하는 것이었다.
2012 년 3 월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코스타 크루즈에 있는 연료와 하수를 제거하였다. “복원 프로젝트의 가장 최우선은 환경 보호였다.” 라고 이태리 코스타 선박 프로젝트 코디네티너 Franco Porcellacchia 는 말하고 있다.
세계 5 위의관광수익 국가였던 이태리는, 경제적 문제 뿐만 아니라 환경적 문제까지도 고려를 해야했다. 그런 이유로 해양을 쉽게 오염시키는 작은 단위로 선박을 절단하여 분리하는 계획보다 선박의 원형 그대로 제거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되었다. “이 세가지 핵심 우선순위 방침을 고려할 때 난파선을 원형 그래도 제거하기로 했다”고 Franco Porcellacchia는 이야기 한다.
선박을 원형 그대로 보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팀을 3개로 분리하였다. 첫째로, 청소 및 준비팀, 둘째로 65도로 기울어진 선박을 제대로 복원시켜줄 회전 혹은 밧줄팀, 셋째로 2014년 중순까지 선박을 바다로부터 제거팀. 이것은 역대 최초로 진행하는 최대 규모 선박-300m나 되는 길이와 114,000톤에 육박하는-의 제거 작업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보는 모든 방식과 부속에 대한 이야기들은, 여지껏 경험한 것 중 가장 거대한 숫자였다.” 고 Rich Habib(미국텍사스휴스턴에위치한 Tital Salvage 사) 프로젝트 총괄 이사는 말한다.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비용보다는 성공에 무게를 두어, 프로젝트 팀은 유연한예산 혹은 “전례가없는재원 “으로 일을 원활히 할 수 있었다고 프로젝트 민감 보험회사협회 및 스폰서였던 Girotto 가 이야기했고, 실제 코스타 선박 제거 프로젝트 입찰 6건 중,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방식이 체택되었다.
“비용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Porcellacchia는 이야기했다. “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 솔루션, 이것은 비용의 대폭적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도 선정됐다. 당초 200백만유로의 당초 예산에도 불구하고, 600백만 유로의 선박 제거 계획이 선정되었다.
이범 참사의댓가를생각하면서, 정부기관과관련민간단체의패널은 parbuckling 작업을위한엔지니어링계획의모든단계를승인했다. 지역사회지자체나정부가임명위원 또한프로젝트에참여했다. 2012 년 5 월에는이탈리아정부가계획을승인했다.
” 이해관계자 모두와, 우리는 일과 정보의 흐름에 대해 최대한 투명성과 속도를 공유하여 관계를 유지하였다.” 고 Porcellacchia는 말한다.
터닝포인트
parbuckling 에이르기까지몇개월동안 500 개이상의다이버 , 기술자 , 엔지니어, 생물학자와 다른 팀원이 배의 인양 제거를 준비했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만의 최첨단의 기술과 최고의 국제적인 전문 경험 지식을 활용하였다. 배가사고 이후 지지하고 있었던 바위에서 미끄러져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고, 성공적으로 배를 올바로 세운 후 정박을 위해, 해저에 12000 입방미터에 달하는 강철 플랫폼에 시멘트로 채운 가방으로 인공 정박을 위한 장소를 만들었다.
기획과정 동안 프로젝트의 리스크에 대해 선박 이동 및 분리 과정중, 장비의 실패 혹은 엔지니어링 계획의 계산 오류등이 중요한 리스크라고 식별 했다. 이러한리스크중하나하나에다양한반응을테스트하기위해 컴퓨터시뮬레이션을수행하였다. 이 결과는 정부 승인권자와 다른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꾸준히 보고 갱신이 이뤄지도록 하였다.
또 하나의 제어할 수 없는 리스크가 있었는데, 바로 악천후였다. 악조건의 기상 상황은 선박 제거 작업을 지체시킬 뿐만 아니라 난파선 구조 자체를 회손시켜, 핵심 목적을 위태롭게할 수 있었다. 2013년 중순에 parblcking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었는데, 악천후 기상으로 70일이 지연되었다. 팀은 신중하게 기상 및 해양 상태 를 평가하고 잔잔한 바다 를 기대할 수 있는 9월 16일을 D-Day로 선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사이 폭풍이 일어 3시간이나 지연이 되었다.
아주 신중했던 계획과 리스크 관리 덕분에, 팀은 주변 지역의 재난 발생시의 나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parbuckling 라이브 방송을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Parbuckling 시작 시점에 팀은 잭을 이용하여 암초로부터 배를 빼내기 위해 잭을 사용했다. “이 3시간이 선체가 얼마나 눌렸는지 확인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장 불확실한 시간이었다”고 Girotto 는 뉴욕타임즈즈에 이야기하였다. 3시간 후 이 작업은 완료되었다.
이후 선박의 회전을 하도록 하기 위해 선박과 해저 11개 타워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을 장착된 스트랜드 잭을 이용하여 당겼다. 마지막으로 누워있는 배를 바로 세우기까지 배의 무게 중심을 아래 방향으로 잡기위해 바다물이 채워진 선체에 고정된 프로젝션 혹은 측면탱크를 고정하였다. 만약 회전 작업이 장비나 구성 요소 오류로 멈추어야하는 경우에는 엔지니어가 원격으로 측면 탱크에 담긴 물을 빼기 위해 취수 밸브를 제어할 수 있었다.
사실 parbuckling 작업은 무인 작업이었다. 엔지니어가 선박 근처 바지선에서 원격으로 조정하였고, 뒤틀림이나 준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음파탐지기를 이용하였다. 이런 특별한 조난선이 위치를 잡는 동안, 남겨진 폐기물이나 쓰레기 진행상황을모니터링하기 위해콩코르디아바닥부터 갑판까지 수많은 모니터 카메라를 설치 함으로써 상황을 즉시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
14개월동안의계획과시뮬레이션, 그리고 19시간동안의실제선박 복원 실행 과정을 통해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바로 재위치로 바로 설 수 있었다. “선체 복원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정성에 대한 수많은 연구, 계산, 시험 그리고 시뮬레이션에 근거하였기 때문이다.”고 Porcellacchia는 이야기하였다.
아직 프로젝트팀은 그 성공의 월계수에 만족할 수 없었다. 아직세번째이자마지막단계, 즉 “제거”를 위해배를준비해야했다. 난파선을안정화한지몇주후, 추운 몇 개월이 도래되기 전에, 남아있던 대 기상 선박 작업을 기술적 장비와 선박을 둘러싼 각종 플랫폼들을 포함하여 마쳐야 했다.
악조건의날씨를예산하여팀구성원들은난파선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시멘트 가방과, 수중 플랫폼과 연결된 관 구조 작업을 마쳤다. 그리고 다시 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필요한 보수 수리를 결정하기 위한 구조적 실사를 실시했다. 또한 팀은 오일패드를 설치하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모두 함께, 선박 구조 책임자는 2년전의 운명의 날 이전 상태의 환경 수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중반까지 계획되어있다. 이 팀은 “Giglio의 수질은 변화하지 않았다”는 프로젝트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번역/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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