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

우선 권혁천대표님의 소개 글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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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AC 2008 과 나의 길 – 2008.09.26 –

나이 50이 넘어 대학원 석사과정에 등록하여 Project Management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원격으로 UAA(University of Alaska Anchorage) 에서 MSPM(Master of Science, Project Management)과정을 수료 중이다. 학과 수업의 일환으로 Anchorage, Alaska에서 열린 ProMAC 2008을 참관하게 되었다.

이번 ProMAC 2008에 참관하고 보니 약 300명이 넘는 참석자 중에 약 절반이 일본 참석자였다, 물론 일본 SPM (The Society of Project Management)에서 후원하여 그런 경향이 있겠지만 고작 20여명 정도에 불과한 한국 참석자에 비하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일본이나 미국 등의 젊은이들의 발표를 보면 부럽기 조차하다. 미국의 한 젊은 발표자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그리고 일본 발표자의 유창한 영어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열정이 순간 나를 뜨겁게 했다, 나는 저 나이에 무엇을 했을까?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저 하루 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열심히 무엇인가를 했지만 늘 제자리였다. 그래도 뒤늦게 40이 넘어 책을 잡고 공부를 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ProMAC 2008 행사를 마치고 Alaska 최 북단 North Slope에 위치한 ConocoPhilips 사의 Oil & Gas 채굴 Camp를 방문했다. 눈과 바람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맑은 하늘의 광활한 대 평원이었다. 그러나 겨울에는 영하 50도까지 내려 간다고 한다. 그런 악 조건 속에서 project는 완료되어 현재 잘 운영되고 있다. 나도 언젠가 이런 Project를 할 수 있을까?

20대에 금속공학과를 전공하고, 중공업에서 생산관리와 해외 Project Management 를 담당하고, 30대에 일본 종합상사에서 Marketing & Import, Export Sales, 그리고 40이 넘어 처음 해보는 회계공부로 미국공인회계사를 취득하고 ERP Process Consultant를 거쳐 현재 50대에 PMP를 획득하고 Project Management라는 것에 도착해 있다. 60대에는 무엇을 하게 될까?

Project 란 이 세상에서 항상 처음 하는 일이다.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항상 Uncertainty 와 Risk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Project Manager란 이런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항상 불확실 한 일을 가능케 하는 사람들이다. 이 세상 아무도 걸어가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야 한다. 물론 힘들 것이다, 그래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제 나의 60대에서 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기쁘다.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나는 아직 늦지 않았다.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은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과 열정이 부족한 것이다.

신은 인간에게 꿈을 이루기에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고 믿는다.

끝으로 이번 여행에 동행한 분들에게 특히, 사진 촬영기사(?)로 동행한 한동환대표께 감사 드립니다.

권혁천 CPA,P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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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이라는 주제로 권혁천 대표님의 세미나를 참관했다.

70여장의 Presentation으로 Budget관리에 Risk요소를 고려하는 기법에 대해 소개해 주셨는데, PMBOK을 복습하는 기분이었다. ^^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분량이 많아 다 소개할 순 없을 것 같고 약간은 주관적이겠지만 key factor만 요약한다.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Scope, Cost, Time의 관리시에 Risk를 대비하는 예산을 포함시켜야 하며, 불확실에 대한 대응 계획을 나열하고 이것을 Decision Making 방법으로 Selection해서 추진해야함을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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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sion Making 방법으로는 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 Ph.D Thomas L. Satty), HDP (Hierarchical Decision Process, 라장원 박사) 및 Decision Tree 분석을 이용. (필자주 : 크리스탈볼 같은 도구가 있음.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확률론적 리스크 분석 및 의사결정 – 몬테카를로 기법 참조 )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결국 RISK는 비용으로 으로 결부되기 때문에 RISK관리계획 → RISK식별 → 정성/정량적 분석 → 대응계획의 Planning 단계를 거쳐 Risk 등록부(예산/일정 계획 및 예비비포함)가 만들어져야하며, 이를 기반으로 예산 수립 및 Monitoring & Control 해야함을 설명함. Work Package를 잘게 나누어야 표준 편차가 줄어들고, 비용 및 발생확률 등을 고려하여 Three Point Estimate (Low, Most Likely, High)기법으로 확률론적으로 비용을 도출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RISK요소가 고려되어야 Prevention cost가 줄기때문에, 꼭 고려할 요소라 언급함.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기초 예산 도출 후 예비비가 확률적인 요소로 결정이 된 예산을 추가해야만, Confident level의 예산 Baseline이 설정됨.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예산이 수립된 이후에는 Cost 관리를 해야하는데, 이때 EVM (Earned Value Management) 기법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함.
EVM에 대해서는 묘한 여윤을 남기면서 이번 세미나 범위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음..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이후 Work Package가 9개, Deliverable 3개인 WBS를 가지고 W.P별 기준 원가, RISK Register, 예비비 책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률론적으로 최상의 예산 수립에 대한 진행 과정을 보여주었다. (툴의 결과화면인데, 툴이름을… 모르겠다..^^)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전체적으로 예산 수립시 RISK를 고려하여야 하며, PMBOK의 가이드에 입각하여 실제 양식과 툴을 이용한 결과 까지 두루 훑어 주신 것 같다. ( 입시학원 핵심 공략 수업 느낌..^^)”ProMAC 2008 과 나의 길”을 읽고 덧글을 안달 수 없어서 덧글을 달았는데, 막상 뵈니 경외심까지 느껴졌다.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참석 하신 분들과 기념 촬영~ (50여명 정도가 오셨는데.. 다들 초상권이 있으신가보다…^^)

PMPCafe-RISK와 연계한 프로젝트 예산 편성-권혁천
PMPCafe Staff들과 한컷. 좌측부터 남의진, 노수범, 권혁천대표님, 한동환, 오승현, 백광구/PgMP, 손상원, 김태영(필자)..

세미나 발표 자료가 워낙 많고 내용이 Detail하여 모든 설명을 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리며, 발표 자료에 대한 것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서 하나하나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발표자료 보기 : Click

Peter Kim에 대하여

Peter Kim(김태영) PMP, Certified SAFe 5 Scrum Master (SSM), Certified ScrumMaster® (CSM®), Project Research Inc., CEO / Founder, +82-10-9344-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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