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적응기 업무환경을 Mac@Work 스위칭 경험기 이후 1년 3개월여가 지났다. 나름 일상 및 업무에서 Mac으로 완전히 전환한 것 같다.
1년동안 업무용으로 Mac을 사용하면서의 기록을 남긴다. 기존 Windows 습성때문에 쉽게 Mac으로 넘어오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 하지 말고 Mac으로 스위치하세요. 쇼핑/Active-X등의 불편한 사항이 있는데 단점에 비해 장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AppleForum 이나 LeicaKorea에서 충분한 도움을 얻을 수 있고, 그래도 부족하면 제가 멘토링 해드리겠습니다.^^
1. 메일/일정 : Google App으로 완전히 전환
구글App을 통해 현재 7G 용량 중 3G (42%) 사용 중이다. 여전히 Mail등의 전용 프로그램은 이용하지 않고 있고, Firefox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고있다. Gmail 자체에서 ▲Office 첨부에 대한 간단한 뷰어기능이 있어서 매우 편하고 ▲막강한 검색기능 ▲라벨링 ▲Star 기능 ▲스팸처리 능력, ▲다중 메일 계정 관리까지 정말 환상적이다. 메일에 포함된 첨부 파일의 용이한 관리를 위해서 xoopit 플러그인을 설치 한 후 파일 관련 검색이 더 쉬워졌다.
일정은 BusySync로 여러대의 Mac의 일정 Sync를 해결하며,주소록 및 일정은 SpanningSync를 통해서 Google과 여러대의 Mac을 Sync하고 있으며 음력날짜는 Lunar을 사용하여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음력날짜까지 구글달력에 SpanningSync를 통해 Sync된다. (upd. 2009-05-07 SpanningSync를 통해서 일정/주소록까지 Sync함)
2. 인터넷 환경 : Firefox & Safari 병행 사용
기본적으로는 Firefox를 95%, 간혹 Safari를 Devonthink Scrap 및 웹 화면캡쳐용으로 5% 정도 사용한다.
Firefox Plug-in은 1Password(일괄적 패스워드 관리), Adblock Plus(광고 없애줌), Better Gmail(Gmail을 보다 편리하게), CoLT(링크 제목/URL 클립보드관리), Delicious Bookmarks(Del.icio.us Addon), PDF Plugin(PDF를 Firefox에서 바로 보기), Foxmarks(여러대의 Firefox의 북마크 및 암호를 Sync해줌), Gmail Manager(여러 Gmail계정을 관리), LightSMS(한국에서 SMS발송), RememberTheMilkforGmail(간단한 TODO관리),TabMixPlus(탭 관리), XoopitforGmail(Gmail첨부관리)이다.
Safari Plug-in은 Foxmark for Safari(Firefox와의 bookmark와 Sync해줌), Glims(전체화면, 탭기능, 검색확장기능), Safari_AdBlock(광고없애줌), DeliciousSafari(Delicious 관리), 1Password, Web Snapper(웹화면캡쳐)이다.
여전히 패스워드 관련은 1Password를 사용하고 있다.
3. 문서작업 : MS Office
Microsoft Office 2008 For Mac이 나오기는 했지만, 본 문서로 한글로 작업하여 회사내에서 문서 공유를 하는데는 무척이나 불편했다. 어쩔 수 없이 Mac Office는 Viewer 및 간단한 에디팅 용으로 , 처음 문서 작업을 위해서는 VMWare / MS-Office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필자는 PMPCafe라는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운영진끼리의 문서는 Google Docs 및 Google Site(WIKI)를 사용하고 있다.
문서를 만들어 주거니 받거니 할 필요도 없고, 구글 문서를 작성한 후 문서 URL만 Link하면 되니 무척이나 편하다.
가끔 개인용(딸아이 숙제)으로 Pages를 자주 이용하며, 대외 발표가 있을때는 Keynote를 이용한다. iWork를 이용하면 문서 제작이 편리해져 빠르게 작업할 수 있었다.
4. 자료정리 : DevonThink, Scrivener 변함없이 사용 중
DevonThink 2.0 Beta가 나와줘서 반갑게 활용하고 있다. 활용 방안은 Devonthink를 통한 자료 활용 예제 참조.
모르는 분들이 많던데 DevonThink에 WIKI 기능이 있으므로 Personal KM으로는 최적이다.
5. 업무전화 : SoftPhone 및 Skype 사용
변함없이 “Mac에서 삼성070전화를 SoftPhone으로 사용하기”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직까지 070 발신 번호를 광고인줄 알고 안받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가끔씩은 Skype로 발신한다. Skype는 Caller ID를 휴대폰 번호로 바꿀 수 있기때문에 휴대폰으로 전화한 줄 안다.^^
문자는 Firefox LightSMS를 사용하거나, NateOn 맥버전 메신저의 문자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거나한다.
6. 여러 컴퓨터의 파일 Sync..
이 부분이 상당히 편해졌다. Dropbox라는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데.. 작업 폴더를 아예 Dropbox로 저장을 하면 여러대의 Mac에서 자동으로 Sync가 되어버린다. 덮어쓰더라도 기존 파일로 되돌릴 수 있고, 보안프로토콜로 전송되며 아마존의S3로 데이터가 저장되기때문에 안전하다. 현재는 무료 2G버전을 쓰고 있는데, 1년에 99$내고 50G로 업그레이드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7. 윈도우
어쩔수 없이 사내 전자결재 부분 및 업무용 Office 문서 작성시에 사용한다.
작업 공간은 Mac과 동일하게 해 놓았다. 즉 Mac에서 Documents하에 Work 폴더를 만들고 HOME폴더를 공유해 놓고, VMware 상의 윈도우의 My Document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Documents/Work로 같이 맞췄다. 이렇게하면 Mac이든 Windows에서든 같은 Work 폴더 기준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일관성도 있고, 한글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VM의 네트워크를 NAT하면 된다.)
8. 네트워크
Mac의 환경이 좋아져서 Mac용 Wibro 단말이(KWD-U2000모델) 나오고 바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데로 VMware NAT 방식이라면 Mac 혹은 VMWare에서의 인터넷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하루종일 인터넷을 써도 300M 정도되니, 30G/한달은 충분한 용량같이 보인다.
9. 취미/사진
필자는 사진에 관심이 많이 있는데 메인으로는 Lightroom으로 후 보정 후 iPhoto 및 Flickr로 Export한다.
지인들에게 사진을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Flickr를 사용한다. 용량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고 Yahoo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기 때문에 백업 걱정이 없다. Flickr의 좋은 점이 날짜별,카메라별/렌즈별,위치별,태그별,세트/콜렉션 단위로 사진을 관리할 수 있는 점이다. 2003년부터 2009.01.24일 현재까지 5210개 사진이 관리되고 있다. 전자앨범 중에 Flickr 지원 모델이 나오면 바로 구매할 생각.. ^^
Mac의 iPhoto, Posterino를 이용해 사진 포스터 만들고, 인화하기 Posterino도 유용한 사진 유틸 중의 하나임.
안녕하세요. 김태영과장님.
이영석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느낌은 한마디로 ‘놀랍다’입니다.
정말 자기 개발과 발전에 노력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게으른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ㅡㅡ;
제가 맥북을 쓴다고 말씀드렸던가요?
처음에는 저도 맥으로의 전환을 노력했었는데…
현재는 VMWare를 이용해 윈도우즈 환경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반쪽짜리 맥유저랍니다. ^^
올려놓으신 좋은 자료를 통해 많은 도움 받겠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팍팍 드네요~
나중에 좋은 내용으로 채워지면 그때 말씀드릴께요~ ㅎㅎ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QA 산업의 Professional 이영석 대표님도 Mac 유저셨네요..^^
짧은 시간이나마 혜박하신 QA 산업 Trend 및 Practical 조언들이 제가 추진하는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업무의 지식은 물론 일에 대한 열정과 부드럽고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하시는 모습에 저도 많은 자극이 된답니다.
저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회사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
발사믹 목업 프로그램 이야기 보고 이 이슈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정착하게 된 프로그램과 90%는 일치하더군요. 자연스러운 결과인 것 같습니다. 종종 구경 오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인숙해진 습관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들은 웬만해서는 잘 못바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맥으로 넘어온 지 이제 갓 한달 쯤 된 사용자 자연머리라고 합니다. 애플포럼의 글을 읽던 중에 우연히 흘러들어왔는데, 제가 이 글을 읽지 못하였다면 앞으로 1년 정도 헤맸을 것 같아 정말이지 반갑고 고맙습니다. ^^
아직 여러 면에서 맥의 활용도가 기존 윈도의 활용도를 좇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겨우 Evernote나 Syncfolder 를 이용해 회사(윈도)와 집(맥) 사이에서 자료 sync를 하는 정도), 본문에 적어주신 여러가지 툴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제가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연머리님… 처음이 어렵지 1-2개월 정도만 더 사용하시면 아예 윈도우는 보기도 싫어지실꺼예요.. ^^
이제 맥으로 전향(?)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Devonthink도 이제 사용하기 시작해서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 – 완전 맥초보가..^^
반갑습니다. 제경우는 Devonthink 때문에 Mac을 못 버려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메일이나 트위터(@tykim)로 문의 주세요.
안녕하세요? 트윗하신거보고 들어왔습니다. 매번 좋은 글만 보다가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가끔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맥환경에서 쓰시나 궁금했었는데 잘 보고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좋은 정보 나누고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Mac@Work 2년/ 3년도 살펴보세요..^^